본문 바로가기

국내 동향

코스닥 진단


트럼프랠리와 동떨어져있는 코스닥에 대해 살펴보자. 자산과 자본 부채는 정배열의 모습이다. 매출도 늘고 있다. 이익도 늘고 있다. 이번엔 이익의 질을 따져보자. 두 번째 줄의 그림을 보면 영업이익이 늘어나는데 비해 최근 영업현금이 줄어들고 있다. 이것은 투자로 나가는 현금이 늘었다는 이야기다. 실제 그림을 보면 투자현금이 꽤 많이 나간것을 알 수 있다. 


들어오는 현금에 비해 투자되는 돈이 더 나가면 외상이 늘어난다. 외상이 늘면 마진이 낮아진다. 하지만 차입이 2013년이후 계속 줄어드는 모습이라 크게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마진증가폭은 코스피보다 오히려 높은 모습이 나왔었다. 다만 2014년 이후만 비교할 때 코스피에 비해 많이 낮아진 모습이다. 이것은 세 번째 줄 그림을 보지 않더라도 두 번째 줄에 있는 현금흐름을 보면 예상이 가능한 일이다. 


투자로 인해 현금유입보다 유출이 많으니 마진율이 낮아지는건 당연하다. 최근까지는 먼저 투자를 했던 코스피 기업들이 수혜를 입었다면 앞으로는 코스닥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상승은 투자가 마무리되었거나 줄어드는 기업부터 나올 것이다. 따라서 매출이 늘기 시작하고 투자현금이 줄어드는 기업인지를 먼저 살필 필요가 있다.


이 글은 allthatvalue.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차, 공매도, 숏커버링  (0) 2017.03.29
공매도 상위종목과 과열종목제 시행  (0) 2017.03.28